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음직하나 대부분은 읽지 않는 다른 고전들처럼 이 책 역시 정치학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나 일부 유명한 구절만 알려져 인용되는 정도의 상식을 나 역시 그동안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역자 신복룡교수는 정치외교학자로서 1978년 을유문화사에서 이 책을 처음 번역출간한 이래 이번이 네번째 개정판이자 그의 생애 마지막 개정판이 될듯하다고 소회를 밝힙니다. 통일국가 이탈리아 이전의 도시국가 시절 15세기말~16세기초 피렌체의 정치철학자이자 관료(외교관)인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통일국가 이탈리아를 꿈꾸며 메디치가의 군주에게 이 책을 헌정하였다 합니다. 저자 마키아벨리는 이 책을 총 26장으로 구성하고 그리 길지 않은 서간문(편지)체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따라서 헌정받은 독자가 이해하는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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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11.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