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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동사다

libros 2018. 2. 25. 14:41

TV프로그램에서 우연히 흥미롭게 본 <나의 영어 사춘기>가 책으로 엮여져 나왔다. 


요즘 뒤늦게(?) 영어배우기에 열심인 두 아이 - 고1과 초5 - 에게 모두 적합한 책인 듯.


외국어 학습법에는 왕도가 없다. 

그러나 보다 효과적으로 익히는 방법은 있을 수 있다.


평소 왠만한 의사소통은 기본동사 중심으로 말로 표현하고 문장을 쓸 수 있다고 알고 있었고, 나 역시 고교때 이런 공부법으로 이른 바 동사숙어표현과 작문 실력을 잘 쌓을 수 있었다. 

be, do, have, get, make, turn, take 등 가장 기본이 되면서 여러 의미로 두루 쓰일 수 있는 동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익히면, 문장의 뼈대가 튼튼해 지며 결과적으로 말하기와 글쓰기는 자연히 따라올 수 있다. 물론 동사와 연관된 문법 - 시제, 현재완료(have+pp) 과거완료, 수동태, 가정법 정도 - 도 기초를 잘 잡으면 된다. 


어려운 단어에 너무 매달려 힘을 소모하지 말고, 외국어 표현의 뼈대가 되는 기본동사를 공략하고 거기에 기본문법과 어법만 내것으로 만들면, 나머지 살은 적당한 난이도와 재미의 원서강독을 통해서 붙일 수 있을 것이다. 단어는 문장과 글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좋음은 말할 것도 없다. 


영어, 나아가 외국어를 배우는 바람직한 태도와 자기만의 방법을 우리 아이들도 이런 길잡이 잭을 통해 잘 찾았으면 좋겠다. 


요즘 종이 사전을 잘 안보게 되는데, 온라인 사전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자기가 애용하는 오프라인 사전도 하나 애독서로 있음 좋겠다. 특히 영영한 사전을 추천한다. 예전 옥스포드 혼비 영영한 사전 같은 기본동사의 여러표현과 예문을 통한 단어 설명법에 장점이 있는 것이면 Why not? 



201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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