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봤던 영화지만, 간만에 다시 보아도 멕 라이언과 빌리 크리스탈 케미는 명불허전. 두 배우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깨알같은 대사와 장면들은 몇 번을 다시 보아도 재미있다. 샌드위치 가게에서의 샐리의 실감나는(?) 연기란! 주인공의 친구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한 두 남녀배우 - 최근 타계한 레아공주, 캐리 피셔의 30대 초반모습도 볼 수 있다. - 모두 그 동안 고인이 되었다. 각본을 쓴 노라 에프런 역시 다시 그녀의 새로운 작품을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났고. 상반된 성격의 해리와 샐리가 각각 감독 롭 라이너와 각본 노라 에프런을 모델로 했다는 것도 흥미를 더해준다. 롭 라이너 감독의 최신 영화 7년전 영화라 최신이라 하긴 좀 그렇지만, 국내서는 뒤늦게 이번에 개봉하니 최신작이라 볼 수도 있다. 의 ..
진화심리학에 관한 서은국 교수의 책 에서 기억에 남는 구절을 몇개 뽑아봤다. 행복은 거창한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이다. Happiness is not a big concept but a concrete experience.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It's Happiness to eat something with whom we love. '행복한 사람'은 일상에서 긍정적인 정서(기쁨 등)을 남보다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다. Happy people are who daily experience positive feelings like pleasure more frequently than others.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Happiness is th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