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os 2018. 2. 14. 23:10

예전 엑스맨에서 불사신의 좌충우돌하는 청년이 더 이상 아니다. 

병약한 육신과 더 이상 잃을 것 없다는 사실감.

로건(울버린)에게서 문득 내 모습을 본다. 


모처럼 몰입해서 본 좋은 작품이다. R등급을 받을 만큼 잔혹한 폭력성이 강하나 거기서 오히려 처연함이 자연스레 묻어난다. 


He is no more a pheonix-like youngman without hesitation.

Illness and hopelessness.

He reminds me of who I am.


Too much violence. But what an extremely sad & beautiful masterpiece it is!



2017. 3. 1